오늘 한 일

회고

  • 오늘은 가고 싶었던 회사의 2차 면접일이었다.
    어제까지 잔뜩 떨었지만, 오늘은 준비해둔 답변을 읽거나 하지 않고 오히려 내가 회사에 궁금했던 점들을 다시 정리했다.
    다행히 면접 분위기도 정말 좋았고(지원자인 나를 평가하기 보다는 나의 생각 자체를 진심으로 궁금해해주셔서 참 인상깊었다.) 나도 점점 편안한 마음으로 솔직히 답변 드렸다.
    놀랍게도 집에 돌아가는 길에 합격 연락을 받았고, 감사하게도 어떤 부분이 긍정적으로 보여져서 합격을 결정하셨는지까지 들을 수 있었다.
    지금도 얼떨떨하다. 붙고 싶었던 회사라 더욱 그렇다.
    하지만 너무 풀어지지 않고, 매일 루틴으로 하던 공부도 놓지 않고 오늘 있었던 면접도 차근히 복기해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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